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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40917_월요일 밤의 메모

201409152315



외로움과 결핍으로 충만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떠나는 사람보다는 남겨진 사람이 더 아픈 것 같다.
떠나는 사람은 새로움에 대한 두려움과 어떤 희망과 설렘을 동시에 안고 가지만 남겨진 사람에게는 그저 메워야하는 막연한 막막함이 있을 뿐이다.
남겨지기만 하는 나는 요새 먹먹해지는 마음을 삼킬 뿐 이다.


다시 한 번 위가 뒤집어지면 좋겠다. 아프다고 나 너무 아프다고 마음놓고 울 수 있게 말이다.


부질없는 짓을 나는 왜 계속 반복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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