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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50810_재미없음, 짜증, 우울의 종착역

은 무기력


#1_
한달동안 비행기 80시간탔다
원없이 탄 줄 알았는데 또 타고싶어 죽을 거 같다
이건 병이다
영어나 공부해야지


#2_
사진, 옷, 구두나 가구 등 실질적인 물품이 아니면 별 감흥을 못느꼈는데
보스턴 미술관에서의 모네 그림은 감동이었다.
눈물을 누르면서
밝고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3_
종교를 가져볼까 진지하게 고민중
간혹 들어가는 성당에서 마음이 격해지면서도 정화된다
여행자에게 유명하진 않지만 발길이 끌려 들어간 성당에서
기도하는 누군가를 보면서 부러웠다
언제나 열려있는 따사로운 장소가 절실하다


#_4
신콘 티켓 취소예정
그래도 I pray for you로 위로받는 하루


#_5
3kg만 빼자
그러면 마음편히 입고 신을 수 있을까
나가기 전 한번씩 거울을 보면 돼지같아서 도저히 그러고는 못나가겠다


#_6
그래 다 내 탓이다
마음껏 대역죄인 취급해
난 미러링이라도 안하고는 못배기 사람이라
여태 의심과 포기에 면역 못만들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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