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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41109_예쁜 꿈이어서 울었다

자려고 누웠는데 어젯밤 꿈이 생각났다.
아니, 사실은 하루종일 맴돌던 꿈에 대해 이제야 한마디 쓰고 메세지 하나 보낼 여유가 생겼다.

꿈은 평화로웠다.
햇살 좋은 대강당에서 학사모에 졸업가운입고
임고스터디 언니들이랑 나란히 앉아있었다.
같이 공부하던 기억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반짝반짝한 웃음으로 졸업을 축하하는데
나는 뭐가 그리 아쉬운 지 계속 엉엉 울었다.

잠에서 깨어났는데 진짜로 울었는 지 온 얼굴이 눈물로 젖어있었다.
온종일 치이고나서 침대에 들어오니 마음 먹어졌다.
카톡리스트를 한참 내려 단체방에 올해 안에 다시 만나자고 메세지를 남겼다.
내일 아침, 모두에게 반가운 메세지이면 좋겠다.

꼭 만나요, 언니들♥
보고싶단말이에요ㅠㅠ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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