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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41204_겨울 시작

#_
마음이 헛헛하고 덧없다.
너무 오래 머무르고 있다.
끝을 모르는 시한부의 임시직

아직 놓지 못하고 있는 걸...
언젠가는 끝이 있겠지
그래도 지금은 웃으면서 좋은 아침^^


#_
50색 색연필을 선물받았다.
152색 크레욜라는 덕심과 수집벽을 마구 자극하지만
설레게하는 아이템으로 남겨두는 게 더 의미있을 것 같다.
메리 크리스마스


#_
only one, 내게는 겨울노래
올해 첫눈이 떠올려주었다.
뾰족한 창끝이 되어 기억들이 되돌아온다.


너무 다른 시작과 끝의 그 날카로움이 
내 심장을 찌르는 아픔은 왜 똑같은지 
벅찬 가슴이 한 순간에 공허하게 무너져서 
이런 내 모습 어떻게 일어설까

하루 이틀 한달, 멀게는 아마 몇 년쯤

그리고 언젠가 너의 기억 속에는 
나란 사람은 더 이상 살지 않겠지 지우겠지 


+) 10월 중순, 누군가와의 대화에서
사랑의 끝이 뭘까라는 질문에
한치의 머뭇거림도 없이 난 잊혀짐.이라고 답했었다

++) 포근한 니트를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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