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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50829_산책하고 싶다

마지막 보강수업을 듣고 출근 전 스타벅스에 들렸다.
에어컨 아래에서 3시간 있었더니 바깥 날씨가 따뜻하게 느껴진다.
햇빛도 늦은 오후의 빛깔이다.

프라푸치노 물고 버스 기다리는데
이대로 쭉 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2월의 건조한 공기와 햇빛을 즐기며 마냥 걸었던 고등학생과 대학생 사이의 날들이 떠올랐다.
우울함이 조금 포근해졌다.



나는 얼마나 어른이 되었나
더 성숙한 인간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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