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30분
동대입구역 1번출구와 6번출구에서 엇갈리다가 결국 1번출구앞에서 언니랑 상봉.
만나자마자 늦은점심 고고고
옆에 장충동 족발골목이 있눼? 족발 고고고
(족발집이 아리따움 tv출연 자랑하며 다닥다닥 있으니 족발골목일둡)
어딜들어갈까 고민하다
구석진 골목에 할매족발? 사람들이(녀성분들이) 연달아 나오길래 그리 고고고
어떤 보쌈을 먹을까 고민하는데 식당이모가 족발추천
귀를 팔랑대다 족발 주문
아무리 小 자를 시켰다지만 정말 남김없이 싹쓸ㅋㅋㅋ
언니야, 난 언니가 느무 좋아 언니야랑 있음 맘편히 먹을 수 있당께
두구두구 배 두들기며 남산가려다 태극당의 요상한 간판에 끌림
언니 설명으로는 무지 오래된 과자점이래
무조건 구경 고고고
그리고 둘 다 한봉지씩 들고나옴
무려 난 그앞에서 외국인 관광객 마냥 기념사진도ㅋㅋㅋ
그리고 노오란 순환버스 눈 앞에서 놓쳐서
잠시 남산공원 산책
청계천 출신 수표교 님.
선명한 컬러감이 화려하고 슄한 패랭이꽃님.
남산공원 산책하다 순환버스 서너대 놓쳤다
여기까지 왔는데 남산 꼭 올라가야겠다 굳게 다짐하고
조용히 버스 기다렸더니 중간에 길막는 공사차량-_-
한참 뒤 버스가 다시 올라가니까 우리차 뒤에 순환버스 2대 더 있었음
쳇
그래서 3시부터 30분간 하는 전통무예공연
끝나고 볏짚치우는 거만 봤다ㅠㅅㅠ
그래도 수문군캐릭터들과 기념촬영ㅋㅋㅋ
중국인 관광객 사이에 나 혼자 한국인
언니야도 찍을래?
하니까 고개를 절레절레
기래두 왕궁수문장님의 섬세한 볼터치가 인상적이었긔
아라두리는 수줍게 사진찍자는 날 꼬-옥 껴안아줬긔
봉수대 올라가 인왕산이랑 청와대 보고
밖에 나온 테디 두마리랑 또 사진찍고
테디샾에서 DIY세트에 침흘리다 매장 한구석
왕의자에 앉아 옆의 테디들과 기념샷
자물쇠 트리보고 헐킈 왜케많아ㄷㄷㄷ
그러나 그건 시작일 뿐.
평생 본 자물쇠 * 10000 개 정도 더 봤음
사이즈로 승부하는 자물쇠도
길이로 승부하는 자물쇠도
쏠로인 나에겐 부질없는 것이었음-_-(삐뚤어질테다)
탁트인 전망에 약간 흐린 날씨는 정말 좋은 쏘쓰!
해도 어스름하게 저물어가고 있다
남산기념품은 참 이쁘장하니 녀성들의 소유욕을 참으로 돋구는 존재들><
놀러온 외국인들에게도 인기있을 것 같지만
난 한국인이니까 지름신 자제시킴ㅠ
예전에는 순환버스가 충무로역으로 갔던 것 같은데
요즘은 명동역으로 가는 듯?
광화문 교보도 찍겠다는 마음가짐은 저질체력과 함께 쎄굿빠-
바로 집에오는 버스가 있길래 냉큼 타고 집에 왔다
오늘의 서울나들이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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