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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21023_마음다잡기

어제는 정말 바빴다(마음이)

눈치보여서 뭐라도 해놓고 나가야겠고,

늦게 갈 수는 없고

걱정은 한 가득인데 (늘그렇듯이) 확실한 건 없고.



지난 주 월요일부터 마음편히 푹 잠을 자지 못했더니

온 신경 마디마디가 날카로이 선다.

무작정 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불쑥불쑥 치밀어오르고

다시 다잡고 희망을 꿈꾸다가

몰려오는 피로에 결국 울고 싶어진다.

딱 한달만 마음 편히 쉬고 싶어서



-

10월까지만 하자고

지난 두 달 간 버티고 버티고 또 버텨왔는데

적어도 한 달은 더 해야한다. 어쩌면 한달이 아니라 두달

이 시간이 지나가기는 하겠지

내가 과연 제정신일까




혹시 들려올지도 모를 좋은 소식이 좋은 소식일지 모르겠다.

고작해야 나는 열흘 쯤 숨 돌릴 수 있을까



-

일요일에 곤히 낮잠을 잤다.

머리도 멈추고 의욕도 없어서 


그래도 마음을 다잡자


나는 현실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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