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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023_지난 금요일의 일기

지난 금요일이었지만
이번 금요일이나 앞으로의 금요일들이
별로 다를 것 같지 않은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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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또는 업무와 나를 동일시 하는 사람은 절대 아닌데
이건 좀 빡친다

그 동안 고생해가며 숫자만들어 자료만들어 통과시키고
남은 잡다한 적지 않은 일도 런칭까지 마음졸이며 챙기는데,

엄청난 야근을 하는 건 아니라도 
나름 나를 갈아넣어가며 하고 있는데
쏟아붓다 못해 토할거 같아 퇴근길에는 
말한마디할 기운없고 그런데

내 플젝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을까,
내 업무에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싶은 사람이
그런 식으로 수치화하고 평가했다는 게 이건 뭔가 싶다.
심지어 기준도 이상해 경중도 없고 시점에 대한 고려도 없고

본인입맛대로 그렇게 만들어서 
사람을 부품만도 못하게 대우해버리면,

제품타입 바뀌어도 끝까지 내 플젝 챙기고 마무리하려던 나는
이렇게 해서 무엇하나 새로운 거 해봤자 무엇이려나싶지
본인이 그렇게 요구하는 
소같이 일하는 아랫사람이 되겠어안되겠어

회사생활 짧게한 건 아닌데
이렇게 신박하고 아무말만도 못한 거는 처음이네

제품타입 변경 통보에, 내가 하던 타입은 거지만도 못한 취급받았다는 걸 알게된 금요일같은 금요일밤이다^^

근데 본인이 그렇게 1도 신겅안쓰던 내 플젝 
목표 초과달성으로 광팔고 상받은 걸 내가 뭐라고 봐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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