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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209_수요일

사는 거 참 고단하다.

어제 점심에 비염약 처방받으러 갔다가
체온이 37.2도, 37.4도 계속 나와서
의사가 최근 회사 가이드상 사무실 돌아가지말고
퇴근했으면 한다고 말했는데
어찌어찌 36 나오게해서 오후내내 일하다가 21시에 퇴근했다.
사노비 뭘까 진급은 또 뭘까

원래하던 플젝 ABC 중
젤 중요한 A는 어제 일정 부러지는 거 통보받아 난리난리
오늘은 B도 2주 지연된다고 연락오고..
내일은 C 차례려나?
새로 하고있는 DE는 앞길이 구만리다

문자 그대로,
밥먹는 시간빼고 개같이 일했는데 아직 수욜이라니 싶으면서
남은 일들을 보니 수욜이라 다행인가도 싶고


힘들었겠다 말 한마디에
공감하고 있다는 느낌 하나가 절실한데,
혼자왔다 혼자가는 인생에
별걸 다 바란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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